어떤 층위에서는 우리가 여전히 난쟁이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할 수도 있다.
투기꾼을 처단한 앉은뱅이에게 꼽추는 내가 무서워하는 것은 자네의 마음야.우리는 그 전쟁에서 날마다 지기만 했다 같은 문장은 어떤가.
이분법적이다 예전 비판 낯설어 난쟁이-거인 등 시대가 이분법적 세상은 정말 70년대 그대로인가 하지만 ‘사람들은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믿고 있었다 같은 문장도 있다.어떤 층위에서는 우리가 여전히 난쟁이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할 수도 있다.‘난쏘공이 한때 받았던 비판 중에는 이분법적이라는 것이 있었다.
물론 작품에서 난쟁이-거인.물이 잘 나올 세상이 언젠가는 올 걸요라고 말한다.
작품이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환경이 한심하도록 이분법적이었다.
장강명 소설가 아내가 운영하는 독서모임에서 지난해 말 주제 도서로 『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』을 선정했다.국민이 차례를 음력으로 지내는 관행 때문에 그런 거다.
세는 나이 등 기준이 3가지나 있더라.JTBC ‘비정상회담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더만(독일인)은 나이 얘기할 때마다 독일식 나이에 한살 더해야 해 헷갈렸다며 이젠 만 나이로 통일된다니 나 같은 외국인에겐 편해지겠다고 했다.
그래서 지난해 2월 23일 중앙정부에 ‘만 나이 일원화를 공식 건의하고 보도자료도 냈다.남양유업 노사는 단체 협약상 임금 피크 연령인 ‘56세가 만 나이냐 세는 나이냐를 놓고 소송전까지 간 끝에 지난해 2월 임금 피크 적용 시점은 만 55세란 대법원 판결을 받고서야 ‘나이 전쟁을 멈췄다.